[인더스트리 뉴스]부산 힘내라병원 “한쪽 띠 모양 물집, 대상포진 의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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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두 바이러스 신경절에 잠복했다 재활성화
피부 회복 뒤에도 신경통 지속될 수 있어

[인더스트리뉴스 부산=하용성 기자] 부산 힘내라병원은 피부 한쪽에 띠 모양의 붉은 발진과 물집이 나타나면서 통증이나 화끈거림이 동반된다면 대상포진을 의심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대상포진은 과거 수두를 일으킨 수두-대상포진바이러스가 몸속 감각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다시 활성화하면서 발생한다. 피부 증상이 사라진 뒤에도 신경통이 이어질 수 있어 증상이 나타나면 조기에 진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대상포진은 나이가 들거나 면역기능이 떨어지면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지만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되는 정확한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초기에는 통증이나 화끈거림, 저림 등 감각 이상이 먼저 나타날 수 있어 근육통이나 일반 신경통으로 오인하기 쉽다. 이후 신경이 분포하는 부위를 따라 몸 한쪽에 띠 모양의 발진과 물집이 생기는 것이 대표적인 특징이다. 다만 증상과 통증 정도에는 개인차가 있어 다른 피부질환과 감별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부산 힘내라병원 내과 임진형 원장은 22일 “대상포진은 신경을 침범해 생기기 때문에 심한 통증을 동반할 수 있다”며 “피부가 모두 회복된 뒤에도 신경통이 계속 남아 문제가 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얼굴이나 눈 주변에 대상포진이 발생하면 신경이나 눈을 침범해 합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피부 병변이 사라진 이후에도 통증이 지속되는 ‘대상포진후신경통’도 대표적인 합병증 가운데 하나다.
치료에는 항바이러스제가 주로 사용되며, 대상포진이 의심되면 가능한 한 빨리 의료기관을 찾아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예방접종은 대상포진 발생과 합병증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접종 여부와 시기는 연령과 건강·면역 상태 등을 고려해 의료진과 상담해 결정해야 한다.
임 원장은 “대상포진은 겉으로는 피부질환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신경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라며 “갑작스러운 발진이나 물집과 함께 통증이 나타난다면 지체하지 말고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출처 : 인더스트리뉴스(https://www.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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